뉴질랜드의 스타트업 기업 '8i(에이트 아이)'은 가상 공간에서 사람을 3D 영상화하는 기술을 개발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 회사는 시리즈A로 1,350만달러(약 16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자회사는 로텐버스 벤처스와 부스트VC 등 VR기업에 적극적인 벤처캐피탈 이외에도 R삼성벤처스, 돌비패밀리 벤처스 등 16개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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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 아이는 독자적 기술을 활용해 다른 제작자가 만든 3D모델링을 추출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팀의 멤버는 총 27명으로 픽사와 드림웍스, 유튜브, 엔비디아, 소니 등 다양한 분야의 고급인력이 모여있다.
이 회사의 대표인 링크 가스킨 씨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게임을 위한 것을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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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기술을 통해 사람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 아바타를 이용할 것인지, 실사를 통할 것인지의 기로에 서 있는 현상황에서 에이트 아이의 기술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