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스트 박진호 연구원, 경주엑스포서 가상현실 석굴암 전시회 개최
  • 전 세계 문화재를 디지털로 옮겨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문화재디지털 복원 전문가가 이번에는 석굴암의 디지털 화에 도전한다.

    카이스트 박진호 수석연구원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13일 경주 문화 엑스포에서 전시할 석굴암 HMD트래블 체험관의 최종리허설을 마쳤으며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경주문화 타워 전망대 1층에서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젝트는 석굴암을 가상현실로 옮겨 마치 실제로 석굴암을 다녀온 것 처럼 느끼게 해주는 프로젝트다. 이미 앞서 수차례 석굴암의 가상현실화를 진행한 바 있는 박 연구원은 자신의 실측 자료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좀 더 생생하게 전달되는 석굴암 프로젝트를 준비해 냈다.

    박 연구원은 석굴암의 역사, 배경, 유래 등을 알리고 미래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짧게 밝혔다.

    한편, 박연구원은 지난 2006년부터 국내외 유명 문화재를 디지털화해 복원하는 작업을 수행해온 분야 전문가다. 최근 독도의 가상현실 전시회 작업이나, 라오스 홍낭시다 디지털 복원 등 굵직한 문화재 보원을 해 낸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이 노하우를 바탕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특별 전시를 하는 등 혁혁한 전과를 거둔 인물로도 알려져있다.
     
  • 글쓴날 : [15-08-14 22:44]
    • 안일범 기자[nant@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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